⚾ 다저스, 마이애미에 10-1 완승! 오타니 3루타에 낵-사우어 깜짝 호투
LA 다저스가 5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7회 1사 1,2루 상황에서 우전안타로 타점을 만들며 빅이닝(6득점)의 시발을 만들었다.공격연결의 역할을 매우 잘하고 있다. 중계방송 해설을 하고 있는 박찬호 동료 캐로스는 계속 김혜성을 칭찬했다. 경기 후 로버츠감독은 김혜성은 내일도 뛸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저는 그 비전통적인 타석들, 스윙들, 공을 맞히는 능력, 스피드가 마음에 듭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없었던 것입니다. 집중력의 수준이 좋고, 에너지도 마음에 듭니다. 그는 내일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 경기 핵심 요약
- 오타니 쇼헤이: 2타수 1안타(3루타), 2득점, 3볼넷으로 출루 머신 역할을 해냈다.
- 프레디 프리먼: 4타수 3안타(3루타 포함),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 김혜성: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9회에는 2루수로 수비에 나섰으나 실책 하나를 범했다.
- 랜던 낵: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맷 사우어: 4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리며 불펜 과부하를 완화했다.
📌 최종 스코어
LA 다저스 10 - 1 마이애미 말린스
🚑 부상 소식: 에반 필립스, 다시 IL
경기 초반, 다저스 불펜의 핵심 자원인 에반 필립스가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한 차례 결장한 그는 복귀 후 7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었다. 필립스를 대신해 트리플A에서 맷 사우어가 콜업됐다. 코펙은 5월중, 트라이넨은 빨라야 7월정도, 그라테롤은 하반기 복귀예정이다.
다저스는 현재 선발 자원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승리를 통해 불펜 과부하를 다소 해소하고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 레이 무패 행진! 자이언츠, 컵스에 3-1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월 8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레이, 8경기 연속 무패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로비 레이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이는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고, 경기 초반에는 다소 많은 투구수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감을 되찾으며 8연속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의 첫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1992년 빌 스위프트 이후 처음이다. 멜빈 감독은 “그가 마운드에 서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 타선의 해결사, 플로레스
1회 초 윌머 플로레스가 2사 후 선취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기선을 제압했다. 플로레스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이번 달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그는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타율이 0.429에 달해 진정한 '타점 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4회에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와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 마무리 워커, 복수 성공
전날 9회에 동점을 허용했던 라이언 워커가 이날도 9회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지만 침착하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고, 결국 시즌 세이브를 추가했다. 워커는 “감독이 나를 믿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이정후, 5타수 무안타 침묵
이정후는 이날도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상대 투수의 정교한 제구에 고전했고, 바람의 영향을 받는 타구들도 있었다. 어제의 3안타 경기 후 오늘은 쉬어갔다.
📌 최종 스코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 - 1 시카고 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