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켈리의 호투, 캐럴의 홈런! 이정후는 1단타…무엇이 문제일까?
샌프란시스코, 5월 13일 — 메릴 켈리의 안정적인 7이닝 피칭과 코빈 캐럴의 멀티 홈런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Oracle Park에서 열린 3연전 첫 번째 경기로, 켈리는 7이닝 무사사구 8탈삼진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 KBO 출신 메릴 켈리, ‘이정후’ 상대로도 완벽
SK 와이번스(KBO)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는 이정후와의 상대전적이 15타수 7안타였다. 하지만 켈리는 이날 이정후를 상대로 한 체인지업으로 4회 우측 안타를 내줬지만, 이정후를 잘 막았고 전체적으로는 완벽한 제구와 완급 조절로 자이언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 캐럴의 멀티 홈런! 유망주는 조용하고 베테랑이 해결
많은 이들이 주목한 신예 조던 라울러(Jordan Lawlar)의 콜업이었지만,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코빈 캐럴이었다. 3회와 5회 각각 터진 그의 솔로 홈런은 애리조나의 유일한 득점이자 승리를 결정짓는 핵심이었다.
😟 이정후, 단타는 있지만…장타는 실종
이정후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회초, 켈리의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에 안타를 만들었지만, 최근 이정후의 타격 트렌드를 보면 뭔가 부족하다.
그의 스윙은 공을 몸 쪽에 붙여 놓고 강하게 치기보다는, 바깥쪽 떨어지는 공에 몸을 실어 따라가는 모습이 많다. 이는 장타로 연결되기 어렵고, 단타 중심의 ‘툭툭’ 컨택 위주 스윙으로 이어지며 안타 확률 자체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후의 최근 타구는 거의 아웃코스 대응형. 중심에 맞추는 타이밍이 어긋나며 라인 드라이브보다 땅볼이 많아지고 있다.”
📌 다음 경기 일정 및 기대 포인트
- 이정후의 타격 슬럼프 탈출 여부
- 자이언츠의 타선 폭발 가능성
- 캐럴의 연속 홈런포 가동 여부
늘서는 오늘 다저스가 휴식일인 가운데 샌디의 9회 수아레스의 난조로 역전패(에인절스 9-5), 자이언츠의 패배로 다저스가 샌디에 1.5경기차 자이언츠에 3.5경기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애리와 샌프는 2경기차.
한편 김하성은 템파베이 40인 로스터 조정 때문에 60일 IL로 옮겨 졌다. 부상자명단 등록일이 3월 24일로 소급 적용되서 빨라야 5월 23일 이후에나 복귀 가능. 현지 언론에서는 6월 중순에나 복귀 가능하다고 예측.
알론소 끝내기! 메츠, 또 9회에 웃었다…7~9회 최강팀 증명
⚾ 또 9회에 끝냈다! 알론소 희생플라이로 메츠, 극적인 승리
⚾ 또 9회에 끝냈다! 알론소 희생플라이로 메츠, 극적인 승리
뉴욕, 5월 13일 — "우린 마지막 아웃까지 싸운다." 피트 알론소의 말처럼, 메츠는 다시 한 번 9회에 웃었다. 시티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메츠는 4-3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4번째 워크오프 승리를 기록했다.
💥 피트 알론소, 통산 8번째 워크오프 타점
9회말, 1사 1·3루. 알론소는 오른쪽 외야로 깊은 플라이볼을 날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통산 8번째 워크오프 타점으로, 이는 메츠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7~9회 리그 1위…‘후반 폭격기’ 메츠
메츠는 현재 MLB 전체에서 7~9회 구간 득점, 타율, OPS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초반 흐름과 관계없이, 마지막 3이닝에 강한 '역전 DNA'가 확실하다. 이날도 9회초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우리는 그냥 끈질긴 팀이에요. 끝까지 싸우고 또 싸우는 팀.” – 피트 알론소
🌟 니모의 홈런 캐치, 아쿠냐의 빠른 발도 한몫
8회초, 브랜든 니모는 조이 바트의 타구를 담장 앞에서 잡아내며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7회에는 아쿠냐가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역전 찬스를 만들어냈다. '한 방'보다 ‘전체 팀워크’가 승리를 이끈 셈.
⚾ 알론소의 말처럼, 심플한 게 강하다
“그냥 좋은 공을 노렸어요.” FA 재수 중인 알론소는 특별한 계산 없이 평소처럼 임했다 말했지만, 그 ‘심플함’이 곧 클러치 본능이다. 현재 그는 통산 96번째 홈경기 중 15차례 워크오프 연출에 일조하고 있다.
📌 다음 경기 전망
- 27승 15패로 다저스에 반 경기차 MLB 전체 2위, 다저스 추격
- 알론소-소토-린도어 중심 타선의 폭발 가능성
- 불펜의 안정감과 홈구장 분위기 유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