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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14-11 대역전승! 오타니 쓰리런, 김혜성은 대주자 득점

by 매니아백 2025. 5. 10.

오타니와 김혜성이 홈런 후 하이파이브하는 장면
9회초 역전 쓰리런을 터뜨린 오타니, 득점 후 홈플레이트에서 기다리던 김혜성과 하이파이브! 오늘 다저스는 이 한 장면으로 충분했다.

🔥 오타니 12호 쓰리런! 김혜성 득점까지… 다저스, 9회 6득점 역전극

다저스가 5점 차 리드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경기에서, 9회초 무려 6득점을 몰아치며 14-1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타니 쇼헤이였다. 11-11로 동점인 상황,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1-2에서 배트를 크게 휘둘렀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113마일(약 182km)로 발사된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오타니의 홈런은 9회초 6득점의 결정타였고, 관중석에서는 “M-V-P!” 연호가 쏟아졌다. 다저스 더그아웃 역시 환호 속에 들썩였다.

김혜성은 이날 예상대로 9회초 대주자로 출전해 오타니의 홈런에 맞춰 득점을 올렸다. 홈플레이트에서 오타니와 함께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사사키 로키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8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불펜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타니와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다저스는 이 승리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오타니는 OPS를 더욱 끌어올리며 MVP 레이스를 뜨겁게 다시 달구고 있다.

📽 하이라이트 링크

▶️ 9회초 6득점 장면 영상 보러가기 (MLB.com)

📊 최종 스코어

LA 다저스 14 - 1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크리스 패댁, 퍼펙트 근접 피칭… 트윈스 6연승 질주

미네소타 트윈스의 크리스 패댁이 퍼펙트게임에 근접하는 명품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패댁은 5이닝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고, 최종 기록은 7⅓이닝 3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이었다.

83개의 공 중 약 60%를 패스트볼로 승부한 그는 최고 구속 96.6마일을 기록했으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20명의 타자 중 17명을 첫 번째 스트라이크로 시작했다. 특히 3회에는 삼진 3개를 각기 다른 구종으로 잡아내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트윈스는 3-1로 자이언츠를 꺾으며 시즌 19승째를 수확했고, 홈 7연승까지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

한편 이정후는 이날도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주춤했다.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모습으로, 최근의 기세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3번 자리를 지켜왔지만, 오늘 타율 3할대가 붕괴, 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반등이 필요하다.

🎙 경기 총평

  • 크리스 패댁: 7⅓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달성
  • 이정후: 4타수 무안타, 타격 슬럼프 조짐
  • 트윈스: 시즌 6연승, 홈 7연승
  • 자이언츠: 타선 침묵, 반등 필요

📊 최종 스코어

미네소타 트윈스 3 - 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