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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33호·휠러 0.58 ERA·셔저 복귀전 승…이정후는 wRC+ 100 붕괴

by 매니아백 2025. 7. 1.

🔥 이정후 wRC+ 100도 붕괴…정후매직은 어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또 한 번 침묵했다. 7월 1일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무안타. 상대 배터리는 철저히 바깥쪽 공략으로 범타를 유도하며 이정후의 방망이를 꽁꽁 묶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 타율: .240
  • OPS: .704
  • wRC+: 99 (리그 평균인 100마저 무너짐)

“KBO 시절에도 보기 힘들던 수치… 이정후가 처음 겪는 진짜 슬럼프일지도.”

🧩 문제는 땅볼 + 바깥쪽 변화구

최근 이정후는 타석에서 컨택 능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타구 질이 나빠지며 장타 생산이 급감했다. 특히 상대 투수들은 바깥쪽 위는 패스트볼, 아래는 변화구라는 공략 패턴을 반복 중.

시즌 초반 빠른 적응을 보이던 이정후지만, 이제는 '진짜 대응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 자이언츠, 3루수 전멸…총체적 난국

맷 채프먼 부상에 이어 케이시 슈미트까지 IL행, 급기야 크리스티안 코스마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현재 자이언츠는 3루수 자원이 전멸한 상태로, 급히 콜업된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임시로 내야를 채우는 중이다.

📉 최근 성적 요약

  • 최근 15경기: 4승 11패
  • 슈미트 부상: 6월 25일 HBP 이후 통증 지속, IL 등록
  • 코스 부상: 7월 1일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자이언츠에게도, 이정후에게도 '7월'은 분수령이 될 듯하다.

💣 캘 랄리, 시즌 33호! 홈런왕이 눈앞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캘 랄리(Cal Raleigh)시즌 3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7월 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중앙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리며, 다시 한번 MVP급 시즌을 증명했다.

특히 이 홈런은 2025 시즌 84경기 기준으로 배리 본즈(39개), 마크 맥과이어(37개)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 같은 페이스로는 역사적인 한 시즌도 노려볼 만하다.

이날 랄리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도 추가해 MLB 단독 타점 1위(71타점)에 올랐고, 2024년 세운 커리어 하이(34홈런)에도 단 1개 차로 다가섰다.

"그저 놀라운 시즌이다. 홈런 더비 우승도 가능할 것 같아." - 팀 동료 아로사레나

한편 이날 함께 활약한 랜디 아로사레나는 멀티 홈런으로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 Raleigh의 2025 시즌 간략 성적

  • 홈런: 33개
  • 타점: 71개 (MLB 1위)
  • OPS: .900+ (예상)
  • 2024 커리어 하이 홈런: 34개

※ 참고: 배리 본즈(2001), 맥과이어(1998), 켄 그리피 주니어(1998), 새미 소사(1998)도 시즌 전반기에 33홈런 돌파 경험.

🔥 잭 휠러, 6월 ERA 0.58! 사이영 향해 질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잭 휠러(Zack Wheeler)6월의 마지막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로써 휠러는 6월 5경기 2승 1패, ERA 0.58이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마무리. 30이닝 이상 소화한 월간 ERA 0.60 이하 기록은 필리스 역사상 단 4번째다.

"내가 지도한 투수 중 이렇게 완벽한 한 달을 보낸 선수는 없었다." – 감독 롭 톰슨

휠러는 시즌 성적 8승 3패 ERA 2.27, NL 사이영 후보로 급부상했으며, 그의 고향 애틀랜타에서 열릴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도 유력하다.

📊 휠러의 6월 성적 요약

  • 등판: 5경기
  • 이닝: 31이닝
  • ERA: 0.58
  • 탈삼진: 38개
  • 볼넷: 3개
  • WHIP: 0.87

포수 J.T. 리얼무토와의 호흡도 돋보였고, 투구수 95개로 8이닝을 소화하는 완급조절도 인상적이었다.

2021년과 2024년 NL 사이영 2위에 그쳤던 휠러, 올해는 정말 다를지도 모른다.

💪 맥스 셔저 복귀전 쾌투! 블루제이스, AL 동부 2경기 차 추격

맥스 셔저(Max Scherzer)가 돌아왔다. 7월 1일(한국시간) 양키스를 상대로 5이닝 7탈삼진 완벽투로 승리를 견인하며, 오른손 엄지 부상 복귀전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총 71개의 투구수로 5이닝을 소화하며 패스트볼 구속과 제구 모두 인상적이었고, 애런 저지 상대로 2탈삼진까지 잡아냈다. 5회 말, 트레이너가 나와 손 상태를 점검했지만 큰 이상 없이 교체되었다.

"이런 경기를 위해 야구를 한다. 전원이 싸우고, 팀이 함께 움직였다." - 맥스 셔저

📈 블루제이스, 양키스와 격차 2게임

이날 블라디미르 게레로 Jr.115.7마일짜리 역전 2타점 적시타로 5-4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양키스와 AL 동부 지구 2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내내 꽉 찬 로저스 센터의 관중은 포스트시즌급 열기를 보여줬고, 캐나다데이(7월 1일)를 앞두고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 경기 요약

  • 맥스 셔저: 5이닝 7K, 무사사구
  • 블라디 Jr.: 2타점 결승타 (EV 115.7mph)
  • 네이선 루크스: 대타 적시타 + 과감한 주루
  • 최종 스코어: 블루제이스 5 - 4 양키스
  • AL 동부 순위차: 양키스 선두, 블루제이스 2경기 차 추격

아직 7월이지만, 지금의 블루제이스라면 가을 야구도 충분히 꿈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