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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천적 모드 발동! 다저스 무기력 패배, 김혜성 2타수 1안타 활약

by 매니아백 2025. 7. 19.
퀸 프리스터 10K 쇼케이스, 브루어스 8연승! 오타니 선발 예고

퀸 프리스터, 10K로 다저스 완벽 봉쇄! 브루어스 8연승 질주

밀워키 브루어스퀸 프리스터의 완벽한 투구에 힘입어 LA 다저스2-0으로 제압, 시즌 두 번째 8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타선은 프리스터의 날카로운 싱커-커터 콤보에 완벽히 무너졌다.

프리스터, 커리어 하이급 쇼케이스

이날 프리스터는 단 77구로 6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를 세 번째 상대할 때도 물러서지 않고 커터로 범타 처리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 후 머피 감독 은 “처음엔 5이닝 정도로 계획했지만, 그의 집중력과 템포가 너무 좋아 계속 밀어붙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리스터 역시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자는 계획이 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타자 한 타자, 공 하나하나로 승부를 보자는 마음이었다. 오늘은 모든 구질이 원하는 대로 들어갔다.” – 퀸 프리스터

더빈의 날카로운 타격, 경기 흐름을 바꾸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이 3회까지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갔지만, 5회 초 케일럽 더빈108.8마일(약 175km/h)짜리 강습 타구로 좌익수 라인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7회에는 중견수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브루어스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더빈은 “우리 팀은 매 경기 누군가 한 명이 터져준다는 믿음이 있다. 오늘은 내가 그 역할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오타니,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임박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타자로만 출전했지만, 오는 월요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로버츠 감독은 “3이닝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투구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오타니가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5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오타니는 타자로서 이미 32홈런, OPS .987로 NL 홈런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으며, 투수로도 첫 9이닝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 2타수 1안타…팀 타선 침묵 속 빛난 출루

오늘 경기에서 김혜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의 3안타 중 하나를 책임졌다. 팀이 침묵 속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가운데도 그의 정확한 콘택트 능력은 돋보였다.

김혜성은 최근 10경기 타율 .320을 기록 중이며, 좌완과 우완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스윙으로 감독진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다저스, 밀워키와의 4경기에서 총 5득점

시즌 초반 불망이는 사라지고 타선 전체가 침묵하고 있다. 특히 밀워키 원정 3경기와 오늘까지 득점권타율 21타수 1안타의 빈공. 오타니와 베츠의 타격부진이 심각하다. 오타니야 올라오겠지만 베츠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통한 로스터 변화가 이젠 절실해졌다. 테오와 에드먼의 부진도 부상이 원인인 듯해 반등이 쉬워 보이진 않아 보인다. 프리드먼의 무브가 절실한 시점이다. 내부의 자원 활용과 외부 트레이드가 그 답일 수 있다.

브루어스, 시즌 31승 43패에서 반전 드라마

시즌 초반 25승 28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브루어스는 이후 31승 12패라는 놀라운 반등세를 보여주며 컵스와 지구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블루제이스, 후반기 첫 경기서 자이언츠 완파! 이정후 1안타

블루제이스, 후반기 첫 경기서 자이언츠 4-0 완승! 이정후 1안타

토론토 블루제이스후반기 첫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로저스 센터를 가득 메운 41,339명의 팬 앞에서 블루제이스는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과 안정된 수비로 후반기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회 초반부터 터진 빅이닝

블루제이스는 2회에만 4안타와 2개의 2루타, 그리고 사구를 묶어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윌 와그너가 때린 2타점 2루타는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결정타였다.

이어 네이선 루크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고, 자이언츠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는 2.2이닝 동안 무려 9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벌랜더는 이 패배로 시즌 0승 8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안게 됐다.

크리스 배싯의 완벽한 호투

블루제이스 선발 크리스 배싯은 6.1이닝 동안 10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5탈삼진 무실점으로 위기를 차분하게 넘겼다. 초반 두 차례 병살타 유도와 소프트 컨택 유도 능력은 여전히 빼어났다.

“크리스는 늘 말했듯 ‘이상한 상황에서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 오늘은 그것이 완벽하게 통했다.” – 존 슈나이더 감독

이정후, 후반기 첫 경기서 안타 기록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자이언츠 타선에서 유일하게 의미 있는 타격을 보였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후반기 첫 경기부터 타선의 침묵으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블루제이스, AL 동부 1위 굳히기

블루제이스는 이번 승리로 후반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 부상에서 곧 돌아올 돌튼 바쇼, 앤서니 산탄데르, 안드레스 히메네즈까지 복귀가 예상돼 라인업의 폭발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7월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추가 보강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카미네로 2홈런 쇼! 레이스, 후반기 첫 경기서 11-1 대승

카미네로 2홈런·디아즈 그랜드슬램! 레이스 11-1 완승

탬파베이 레이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11-1로 대파하며 불안했던 전반기 끝자락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16경기 중 12패를 당했던 레이스는 이날 경기로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카미네로의 불방망이, 2홈런 4타점

올스타전과 홈런 더비에서 맹활약한 주니어 카미네로는 이날 1회 2사 후, 비거리 439피트(약 134m)짜리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어 6회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5홈런 고지를 밟았다.

카미네로는 “홈런 더비와 올스타전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지금은 오직 팀 승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홈런 더비 이후 첫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자: 후안 소토, 알버트 푸홀스, 켄 그리피 Jr.)

얀디 디아즈, 3안타+그랜드슬램

야ン디 디아즈는 경기 전 단 5번의 워밍업 스윙만 했지만, 경기에서는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6회에 좌완 그랜트 울프람을 상대로 날린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래들리, 6이닝 무실점

레이스 선발 브래들리는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오리올스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그의 빠른 템포와 커터 조합은 경기 내내 오리올스 타자들을 압도했다. 경기 후 그는 “모든 곳에서 안타가 터지고 득점 지원이 따라와서 너무 편했다”며 팀 타선에 감사를 전했다.

김하성, 3타수 무안타

김하성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수비에서 여러 차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내야진을 지켰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앞둔 레이스의 행보

레이스는 7월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 보강 여부를 고민 중이다. 구단 운영 책임자 에릭 니언더는 “이번 2주간의 성적이 데드라인 전략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6연전 홈경기와 원정 7연전이 향후 레이스의 시즌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