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5호포+아웃맨 슈퍼캐치! 다저스 연패 탈출
경기 결과: LA 다저스 5-2 미네소타 트윈스 (7월 22일, LA)
경기 주요 내용
LA 다저스가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5-2로 제압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1회 초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1회 말 시즌 35호 2점 홈런으로 실점을 만회했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13.4마일(약 182km/h), 비거리 441피트(약 134m)였다.
오타니는 투수로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MLB 역사상 1회에 홈런을 허용하고 직접 홈런을 친 유일한 투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제임스 아웃맨은 9회, 카를로스 코레아의 동점 3점 홈런성 타구를 담장 위에서 극적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 타선 & 투수진
다저스 타선은 윌 스미스의 연타석 솔로홈런(2개)과 앤디 파헤스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총 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투수진에서는 오타니에 이어 더스틴 메이가 4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불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런데 마무리도 등판한 테너 스캇이 팔뚝을 만지며 내려가는 큰 일이 일어났다. 토미존 부위다. 클라세나 밀러(에이스), 듀란을 데드라인 때 데려와야 할 듯 싶다.
김혜성의 성적
김혜성은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320, OPS는 .791을 기록 중이다.
자이언츠 6연패, 이정후 5타수 1안타…수비 난조와 투수 붕괴
경기 결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9-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7월 22일, Truist Park)
경기 주요 내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패배하며 시즌 최다인 6연패에 빠졌다.
선발 헤이든 버드송은 1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4볼넷 1사구로 5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MLB에서는 1993년 놀란 라이언 이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가 아웃 없이 4볼넷을 기록하는 불명예 기록이 나왔다.
수비 난조
자이언츠 수비도 불안했다. 4회에는 중견수 이정후가 안타를 잡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에게 송구했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까지 파고들어 추가 득점을 허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실수가 발생했다.
이정후 성적
이정후는 이날 5타수 1안타(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249, OPS는 .711로 내려갔다. 팀은 12안타를 기록하고도 투수진 붕괴와 수비 실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조기 교체…화이트삭스전 1타석만 소화
경기: 탬파베이 레이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7월 22일)
경기 상황
김하성이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초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하고 교체되어 상태가 우려되고 있다.
부상 상황
구단 측은 김하성의 허리 불편감으로 인해 조기 교체를 결정했으며, 경기 후 정밀 검진을 통해 추가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