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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회 초구 리드오프 홈런, 이정후는 1안타 1타점

by 매니아백 2025. 4. 30.

1회 리드오프 홈런을 치는 오타니 사진원본_다저스 인스타

 

이정후, 침착한 타격으로 팀에 귀중한 타점을 선물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또 한 번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4월 29일(현지 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321, OPS .915를 유지했다.이정후는 4경기 연속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멀티안타와 장타가 기다려진다.

기술적인 안타로 팀에 활력을

6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이정후는 상대 투수 피베타의 79마일 커브를 노려쳤다. 침착하게 중심을 잃지 않고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며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17타점 째를 기록했다.

에이스의 부진이 아쉬웠던 경기

하지만 자이언츠는 아쉽게도 경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에이스 투수 로건 웹이 5이닝 동안 9안타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경기 초반에 내준 실점이 결국 팀 패배로 이어진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의 중심에서 웃은 보가츠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잰더 보가츠(Xander Bogaerts)는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회말 2사 상황에서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7회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보가츠는 오랜 침묵을 깨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연패 탈출에 큰 힘을 보탰다.

파드리스 선발 피베타의 호투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닉 피베타(Nick Pivetta)는 이날 6회 1사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선방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경기 결과와 분위기

결국 자이언츠는 파드리스에 7-4로 패배하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삼켰고(19승11패) 지구선두를 다저스(20승10패)에게 내줬다. 한편, 파드리스는 최근 4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18승11패), 부상에서 복귀한 루이스 아라에즈와 제이슨 헤이워드도 3안타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 선수의 기술적이고 침착한 타격은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내일은 샌디의 에이스인 마이클 킹을 상대한다.


 

오타니, 리드오프 홈런으로 다저스 대승 이끌다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15-2로 대파하며 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이 경기의 포문을 연 건 리드오프 홈런을 날린 오타니 쇼헤이였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의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의 95마일 싱커 초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고향인 LA만 오면 고전하는 알칸타라에게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114.1마일, 시즌 최고 타구 속도

오타니의 홈런은 타구 속도 114.1마일을 기록했으며, 이는 올 시즌 오타니의 가장 강한 타구였다. Statcast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114마일 이상 홈런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73개)과 애런 저지(42개)뿐이다. 오타니는 이 부문에서 역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베프 라인의 맹타

'오베프'라인은 이날 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특히 오타니의 선제 홈런 이후 1회 3득점, 2회 1득점, 3회 3득점을 올리며 알칸타라를 2.2이닝 만에 7실점으로 강판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오타니 쇼헤이: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
  • 무키 베츠: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볼넷 1개
  • 프레디 프리먼: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희생플라이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4타점 2루타 2개

불펜데이도 문제없던 다저스

이날 다저스는 예고된 불펜데이 운영에도 불구하고 사우어의 깜짝 활약으로 투수진을 아낄 수 있었다. 선발 잭 드라이어는 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잘 열었고, 뒤이어 등판한 맷 사우어는 5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챙겼다. 이후 루이스 가르시아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마무리했다. 9회 등장한 키케는 50마일대의 마구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ㅋㅋ

투수진 요약

  • 잭 드라이어: 2이닝, 1실점, 2탈삼진
  • 맷 사우어: 5이닝, 3피안타, 1실점, 1승
  • 루이스 가르시아: 1이닝 무실점
  • 키케 에르난데스: 1이닝 무실점 (야수 투수)

스윕도 가능하다

다저스는 이번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으며, 이번 대승으로 시리즈 승리를 확정지었다. 내일 경기에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토니 곤솔린이 선발 등판 예정으로, 스윕 가능성도 충분히 엿보인다. 이날 불펜을 아끼며 여유 있게 승리한 전략은 강팀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패한 자이언츠를 1경기 차이로 앞서며 늘서 1위에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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