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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9호 홈런 단독 선두! 이정후는 멀티히트, 김하성은 복귀 임박

by 매니아백 2025. 5. 27.
이정후 멀티히트에도… 자이언츠, 디트에 1-3 패배하며 타선 고민 지속

⚾ 이정후 멀티히트에도… 자이언츠, 디트에 1-3 패배하며 타선 고민 지속

2025시즌 정규리그의 1/3을 지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자신들이 의도한 팀의 색깔대로 흘러가고 있다. 로비 레이(2.56 ERA), 로건 웹(2.67 ERA)를 앞세운 선발진과 평균자책점 2.56으로 메이저리그 1위인 불펜이 팀을 지탱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력은 기복이 크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최근 16경기 중 11패, 지난 15경기 원정 타율은 .199/.271/.308로 저조하다. 오늘(27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3-1로 패배하며 이 같은 문제는 재확인됐다.

🧨 이정후, 멀티히트로 타격감 유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밝은 소식은 이정후의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이었다. 시즌 타율은 .285, OPS는 .789로 상승하며, 중심 타선의 생산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회초에는 디트로이트 선발 몬테로의 93.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고, 6회에는 좌완 홀튼의 81마일 스위퍼를 기술적인 배트 컨트롤로 우측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최근 타구 질과 반응 속도 모두 살아나는 분위기로, 타격감이 확연히 올라온 모습이다.

🧱 ‘잘하는 투수진 vs 침묵하는 타선’

자이언츠의 후반기 과제는 명확하다. 공격력이 받쳐줘야만 진정한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다. 윌리 아다메스(.617 OPS),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533), 패트릭 베일리(.489) 등 주요 타자들이 부진에 빠져 있고, 잉여 전력이었던 헤라르 엔카르나시온의 복귀도 아직 미지수다.

감독 밥 멜빈은 “지금 자리는 나쁘지 않다. 다만 한두 경기는 더 잡았어야 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공격 쪽에서 해줘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야마모토 호투 + 오타니 리드오프 홈런! 오베프 트리오의 완벽한 하루

⚾ 야마모토의 완벽한 리드, 오타니의 19호포! 오·베·프 트리오가 완성했다

다저스가 오랜만에 선발과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7-2로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9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오타니-베츠-프리먼의 ‘오베프 트리오’가 4안타 3타점 4득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 1회: 오타니, 또 리드오프 홈런!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오타니가 개빈 윌리엄스의 첫 공을 통타해 시즌 19호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MLB 전체 홈런 1위다.

[영상 보기]

🔹 2회: 윌 스미스의 볼넷 → 보크 → 먼시 진루타 → 파헤스 적시타

다저스는 2회에도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윌 스미스의 볼넷과 보크, 먼시의 진루타, 파헤스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작은 찬스를 최대한 살려낸 이닝이었다.

🔹 5회: 오·베·프 트리오의 집중력 폭발

5회에는 오타니-무키 베츠-프리먼이 각각 7구, 6구, 8구 승부 끝에 오타니와 프리먼은 볼넷을 얻어냈고, 이 3명의 타자에게만 개빈 윌리엄스는 무려 21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다저스 타선의 끈질긴 승부 능력이 빛난 장면이었다.

🔹 9회: 윌 스미스의 쐐기 솔로포

9회초, 윌 스미스가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7번째 점수를 올렸다. 이 홈런으로 불펜 운용에도 여유가 생겼고,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넘어갔다.

📊 오늘의 오베프 트리오

  • 오타니: 1홈런 2볼넷 3득점
  • 베츠: 1안타 1타점
  • 프리먼: 2안타 1타점 1득점
  • 총합: 4안타 3타점 4득점 — 이게 오·베·프!

👀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한편, 이날 9번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최근 출장 경기마다 타석 수는 꾸준하지만, 안타나 출루 쪽에서의 존재감이 필요한 시점이다.

야마모토가 투수진에 안정감을 주고, 오베프 트리오가 다시 살아나며 다저스는 승률 5할 이상 팀들과의 험난한 6월 일정 앞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 김하성, 복귀 임박! 리햅 경기에서 3출루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오늘 마이너리그 리햅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 점검에 나섰다. 경기에서는 수비 없이 타석에만 나서며, 총 3출루를 기록했다.

  • 1회: 좌전안타
  • 3회: 몸에 맞는 볼 출루
  • 5회: 중전안타

3타수 2안타 1사구로 컨디션을 과시했으며, 수비에는 아직 투입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타격 감각 회복을 중심으로 복귀 준비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다음 달 초중순 메이저 복귀가 기대된다.

탬파베이의 최고 연봉자이자 내야 핵심인 김하성의 복귀는, 팀의 중위권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