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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3호 ‘9회초 결승포’도 헛수고…다저스, 끝내기 패로 NL 서부 공동 1위

by 매니아백 2025. 8. 13.
오타니 43호 ‘9회 결승포’도 헛됐다…다저스, 에인절스에 끝내기 패 → NL 서부 공동 1위 / 샌디에이고 4-1 승, 이정후 4타수 1안타

오타니 43호 ‘9회 결승포’도 헛됐다…다저스 끝내기 패 → NL 서부 공동 1위

업데이트: 2025년 8월 13일(수) KST

요약 한 줄

다저스 6–7 에인절스(10회)로 패배, 같은 시각 샌디에이고 4–1 샌프란시스코 승리 → NL 서부 다저스·샌디에이고 공동 1위.

경기 포인트 — 프리웨이 시리즈

  • 오타니: 6회 트리플플레이 → 9회 우익수 방면 결승 솔로포(시즌 43호). 그러나 9회말 동점(베시아) 후 10회 끝내기 허용.
  • 오타니는 확장기(1961~) 이후 트리플플레이 + 9회 이후 go-ahead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한 세 번째 선수.
  • 베시아: 9회 리드 상황에서 볼넷 3개 포함 동점 허용, 2경기 연속 패전.

NL 서부 판도 — “이젠 진짜 0게임차”

샌디에이고는 오라클파크에서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4⅔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고, 이어 나온 무적 불펜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4–1 승리. 이 승리로 다저스를 따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후 리포트

자이언츠는 1–5로 패했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8월 — ‘사실상 홈 생활’에도 부진

다저스의 8월 일정은 리그에서 손꼽히게 편안하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원정 모두 LA 인근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유일하게 먼 원정은 콜로라도 덴버뿐이다. 한 달 가까이 홈 근처에서 경기하는 호조건 속에서도 경기력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부 흐름 — 프리웨이 시리즈 8월 13일(KST)

  1. 다저스, 테오스카의 선제 적시타로 시작했으나 중반 병살타·주루사로 추가점 무산.
  2. 6회 무사 1,2루, 오타니의 라인드라이브가 네토 글러브로 직행 → 트리플플레이.
  3. 9회 선두 오타니, 잰슨 상대로 우월 솔로포… 그러나 9회말 볼넷 3개 포함 동점 허용.
  4. 10회초 다저스 삼자범퇴, 10회말 아델의 내야 바운드 타구로 끝내기.

NL 서부 ‘빅픽처’

샌디에이고는 데드라인 이후 보강된 전력과 불펜 안정감으로 상승세를 타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저스는 편안한 8월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정체되어 있고, 불펜의 볼넷 억제가 재선두 탈환의 핵심이다. 이번 주말 다저스타디움 맞대결은 사실상 디비전 우승을 건 ‘프리 플레이오프’가 될 전망이다.

출처: MLB.com, Elias Sports Bureau, 현지 보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