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 프리먼 끝내기로 다저스 극적 승리

by 매니아백 2025. 7. 24.
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 프리먼 끝내기 | 다저스 경기 요약

오타니, 다저스 구단 기록 타이! 5경기 연속 홈런 + 프리먼 끝내기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에서 짜릿한 9회말 끝내기 4-3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쇼헤이 오타니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 구단 역사를 다시 썼다.

오타니는 1회 트윈스 선발 크리스 패닥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뜨거운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7번째 기록이다.

다저스 ‘5경기 연속 홈런’ 클럽

  • 로이 캄파넬라 (1950)
  • 숀 그린 (2001)
  • 맷 켐프 (2010)
  • 아드리안 곤살레스 (2014-15)
  • 작 피더슨 (2015)
  • 맥스 먼시 (2019)
  • 쇼헤이 오타니 (2025)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홈런 최다 기록은 8경기(데일 롱, 돈 매팅리, 켄 그리피 Jr.)이다.

글래스나우의 역투와 불펜 위기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7이닝 1실점 12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8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That was a huge win for us, huge series win." – 프리먼

9회말 프리먼의 끝내기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무키 베츠가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트윈스가 오타니를 고의4구로 걸렀다. 이어 에스테우리 루이즈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프리먼이 1-2 카운트에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 홈런 행진과 시즌 성적

이번 홈런은 시즌 37호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현재 전체 메이저리그에서는 칼 롤리(시애틀)만이 39홈런으로 오타니보다 앞서 있다.

2주 전만 해도 타율이 주춤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홈런 머신’ 모드로 돌아왔다.

김혜성, 아쉬운 경기

한편 김혜성은 오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If Ohtani keeps this approach in Boston, the Green Monster won't be able to stop him." – 데이브 로버츠 감독

로키 사사키 빅스텝 + 오타니·먼시 소식

로키 사사키의 '빅 스텝'과 오타니·먼시 소식

로키 사사키, 루키 시즌 ‘빅 스텝’ 예고

다저스 로키 사사키가 루키 시즌 후반부에 큰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가 “루키 시즌에서 한 단계 도약할 시점”이라며 선발 로테이션 내 입지 강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사사키는 불펜 세션에서 구위 점검과 투구 수를 늘리며 시즌 후반부 이닝 소화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맥스 먼시·쇼헤이 오타니 소식

로버츠 감독은 맥스 먼시의 복귀 플랜과 쇼헤이 오타니의 타격 컨디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먼시는 조만간 복귀를 목표로 조정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오타니는 현재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다저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하면서 팀 내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사사키는 루키 시즌의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 오타니는 여전히 매일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벌랜더, 자이언츠 첫 승! 데버스 멀티홈런 활약

벌랜더, 자이언츠 첫 승 달성! 데버스 멀티홈런 쇼

저스틴 벌랜더가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따냈다. 그는 24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3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0승 8패라는 악몽 같은 기록을 이어가던 벌랜더는 "드디어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후 동료들이 좋은 와인을 선물해줬다"며 감격을 전했다.

벌랜더의 터닝포인트

1회에만 40구를 던지며 3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아 5이닝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 첫 이닝을 이겨낸 것이 정말 컸다. 불펜 상황도 힘든데 그의 투지는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데버스의 멀티홈런 쇼

라파엘 데버스는 5회 솔로포, 6회 3점포를 기록하며 통산 20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5회 홈런은 지상 0.90피트 높이의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린 특급 타격이었다.

"팀이 많이 점수를 내줘서 정말 좋다. 벌랜더가 첫 승을 거둘 수 있어 다행이다." – 데버스

이정후, 휴식

한편,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로테이션 관리 차원의 결정으로 보인다.

“오랜 무승을 딛고 오늘의 승리가 앞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기를 바란다.” – 벌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