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리치 만루포! 밀워키 11-3 대승, 이정후는 침묵
2025년 4월 23일(현지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11-3 대승을 거두었다. 이 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크리스티안 옐리치(Christian Yelich)의 시즌 첫 만루홈런이었다.
🚶♂️ “쇼 앤 고”, 휴식이 가져온 폭발
이날은 야구판의 반차, 이른바 “Show and Go” 일정이었다. 선수들은 연습 없이 오후에 경기장에 도착했고, 일부는 비디오 게임이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코치진 일부는 피클볼까지 즐겼다.
⚾ 6회, 8득점 대폭발! 옐리치 만루포 작렬
3-1로 앞서던 6회초, 브루어스는 11명의 타자가 나와 8득점을 쓸어담았다. 이 중 결정타는 옐리치의 106.6마일(약 171km)짜리 <strong그랜드 슬램. 이는 그의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이어 제이크 바우어스(Jake Bauers)도 2점 홈런을 추가하며 경기를 거의 마감시켰다.
🧙♂️ '제다이' 브라이스 투랑도 맹활약
브라이스 투랑(Brice Turang)은 경기에서 4안타 1볼넷으로 5출루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 퀸타나, 0.96 ERA! 브루어스 이적 후 3연승
호세 퀸타나(Jose Quintana)는 6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0.96까지 낮췄다. 이는 2008년 CC 사바시아 이후 처음으로 브루어스 이적 후 3연승을 기록한 투수다.
😐 이정후는 침묵… 4타수 무안타
한편, 이정후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최근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던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 선수 인터뷰 모음
“가끔은 이렇게 푹 쉬는 게 더 잘 풀릴 때가 있죠.” – 크리스티안 옐리치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요. 쇼 앤 고, 최고!” – 호세 퀸타나
📊 오늘의 주요 기록
- 옐리치: 만루홈런 포함 4타점
- 바우어스: 2안타 2득점, 2점 홈런
- 투랑: 4안타 1볼넷 (5출루)
- 퀸타나: 6이닝 1실점, 시즌 ERA 0.96
-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 다저스 아쉬운 연장 패배
2025년 4월 23일,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10-11로 컵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다저스 팬들에게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앤디 파헤스(Andy Pages)의 눈부신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파헤스, 괴물 송구로 존재감 발산
오늘 경기에서 파헤스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중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초래했지만, 곧바로 강력한 송구로 만회했죠.
6회말, 컵스 이안 햅이 홈으로 돌진하는 상황에서 시속 97.7마일(157km)짜리 레이저 송구를 꽂아 태그 아웃! 이는 시즌 두 번째로 빠른 외야 보살이었다.
⚾ 솔로 홈런 + 7회 공격의 시작점
타석에서도 파헤스는 빛났다. 2회초에는 솔로 홈런으로 팀에 첫 점수를 안겼고, 7회에는 선두타자로 출루해 5득점 빅이닝의 포문을 열었다.
💥 경기 후반, 아쉬운 불펜 운영으로 역전 허용
하지만 경기 후반, 다저스 불펜진이 흔들렸다. 8회에는 에이츠가 카일 터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10-9, 9회에는 태너 스캇이 미겔 아마야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10회초 다저스는 무득점에 그쳤고, 10회말 컵스 이안 햅의 끝내기 적시타로 경기는 종료. 오늘 선발 메이는 5이닝 10안타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마이너에서 오늘 60개의 투구수로 서서히 리햅을 발전시키고 있는 커쇼는 3이닝 4피안타 1실점 4K 로 앞으로 두 번 정도 리햅일정을 소화하면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총평
“우리는 1아웃만 남겨두고 있었죠. 그런데 마무리를 못했습니다. 바람도 있었고, 공도 많이 떠올랐고, 그게 야구죠.” - Dave Roberts
📊 오늘의 주요 기록
- 앤디 파헤스: 3타수 2안타 (홈런 1), 1득점, 1보살
- 윌 스미스: 시즌 3호 홈런
- 오타니, 베츠 무안타
- 컵스: 11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