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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나가면 득점, 김혜성은 연장에서 터졌다… 다저스 극장승

by 매니아백 2025. 5. 24.

🟠 이정후 2번 배치 성공적, 루프는 또 무실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원정 첫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이정후의 2번 타순 배치’였다.

🌟 이정후, 시즌 첫 2번타자 출전… 멀티출루 + 2득점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이 ‘나가면 들어오는’ 특유의 득점 생산 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출루율과 컨택 능력을 활용한 2번타순 전략이 적중하면서, 자이언츠의 타순 조합에도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이정후 시즌 성적: .282 / .797 OPS
  • 5월 타율: .319 (점점 우상향 추세)

🔥 루프, 6이닝 무실점… 5월 ERA 1.64!

한편, 자이언츠 선발 랜든 루프(Landen Roupp)는 6+이닝 76구 무실점이라는 효율적인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루프는 자신의 주무기인 커브볼의 감이 덜했음에도 체인지업-싱커-커터를 섞으며 위기를 넘겼고, 특히 좌타자가 많은 워싱턴 타선을 영리하게 공략했다.

📊 루프 최근 4경기 성적

  • 22이닝 4실점 / 평균자책점 1.64
  • 5월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

⚡ 벤치 & 불펜의 힘, 8회 쐐기

자이언츠는 7회말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상대 불펜의 난조를 틈타 3득점을 더하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 7회: Adames 적시타 + 3연속 볼넷 + 밀어내기
  • 8회: 플로레스 적시타 + 와일드피치 추가득점

🧱 불펜 핵심: 랜디 로드리게스 ERA 0.83

루프의 뒤를 이은 Randy Rodriguez는 무사 1·2루 위기에서 삼진 + 병살로 실점 없이 막으며 리그 최고 수준의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로드리게스의 평균자책점은 0.83 (21경기 기준)으로 NL 불펜 투수 중 20이닝 이상 던진 선수 중 1위에 해당한다.


📌 오늘의 요약: "이정후, 2번 효과 톡톡! 루프는 커브 안 던지고도 무실점, 자이언츠는 점점 탄탄해진다."

💥 다저스, 13회 혈투 끝에 메츠 제압! 테오스카 해결사 본능

6시간 가까운 경기 시간, 13이닝의 장기전, 그리고 불펜 총력전. 뉴욕에서 열린 다저스와 메츠의 금요일 경기(한국시간 토요일)는 진짜 지구력 싸움이었다.

⚾ 커쇼 두 번째 복귀 선발, 2이닝 무실점

커쇼는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2이닝을 무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후안 소토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여전한 투혼을 보여줬다. 하지만 비로 인한 중단(1시간 38분) 탓에 투구는 2이닝으로 제한됐다.

🌧️ 레인 딜레이 후 3회초 타선 폭발

경기 재개 후 3회초, 다저스는 윌 스미스와 테오스카 헤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테오는 이날 경기에서 총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 계투진의 역투… 그리고 9회, 동점

드류 사우어는 3이닝 2실점, 닉 캐스패리우스는 3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잘 이어갔다. 9회초까지 다저스는 5-2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9회말, 테너 스캇이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 10~12회, 점수는 없다…

연장 10회, 11회, 12회 모두 양 팀은 자동주자를 살리지 못한 채 무득점. 이기기보단 지치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 경기는 계속됐다.

🚨 김혜성, 연장 덕분에 깜짝 출전

"오늘은 못 나오겠지..." 했던 김혜성이 연장 덕분에 12회 출전했다. 대주자로 나온 후 2루수 수비를 소화했고, 13회에는 안타까지 추가하며 파헤스 희생타를 만드는 안타였다.

🧨 13회, 테오 다시 터졌다!

13회초, 자동주자 윌 스미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건 테오스카의 2루타였다. 김혜성의 번트실패 후 좌전안타로 테오가 3루에 진루했고 이어 파헤스가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 7-5. 결국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 불펜 소모전… 다저스는 드라이어 1명 남았다

다저스는 총 8명의 투수를 동원했고, 불펜에 남은 건 드라이어 1명. 메츠는 모든 투수를 소진한 상태였고, 중계하던 김형준 해설위원도 “내일도 중계인데요...”라며 중계진 체력도 한계치였던 하루였다.

🧠 다저스-메츠전 태그업 관련 이례적 판정 2건 정리

① 콘포토 태그업 → '글러브 터치 후 출발 OK' 판정

3회초, 콘포토는 외야 플라이 상황에서 소토의 글러브에 공이 닿자마자 2루에서 3루로 출발했으며, 소토→테일러로 공이 넘어가는 도중의 글러브 터치가 '캐치가 아니므로' 주자의 출발이 합법적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린도어는 더블플레이를 시도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모두 세이프.

② 마르테 홈 태그아웃 → '시야 방해'로 오버턴

4회말, 피트 알론소의 희생플라이 때 마르테가 홈으로 돌진했으나 테오스카의 송구로 아웃 판정. 하지만 3루수 맥스 먼시의 위치가 우익수 테오스카의 시야를 가렸다는 이유로 Type 2 obstruction 판정이 나왔고, 주자는 세이프로 정정됐습니다.

🔍 이 판정은 MLB 공식 규정 6.01(h)(2)에 따른 것으로,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 주자에 대한 방해 시 심판의 재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음"에 해당합니다.

⚖️ 참고: 같은 경기 13회, 메츠 3루수 브렛 베이티 역시 같은 시야방해 판정을 받아 다저스의 추가 득점 허용.


📌 오늘의 요약
“6시간, 13이닝, 8명의 투수… 테오스카가 두 번 해결했고, 김혜성도 야무지게 웃었다.”

🔥 오늘의 MLB 핫이슈 (5월 24일)

① 아쿠냐 Jr.,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

1년 만에 돌아온 '2023 NL MVP' 아쿠냐가 복귀전 첫 타석에서 곧장 담장을 넘겼습니다. 리그 최강 리드오프의 귀환!

② PCA, 오늘도 폭발!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그랜드슬램+멀티홈런으로 6타점 맹타! 컵스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급부상 중입니다.

③ 애런 저지, 시즌 17호 홈런 폭발

최근 10경기 6홈런, 다시 궤도에 오른 저지! ‘홈런왕 모드’가 본격 가동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