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2안타 1타점! 샌프란시스코는 아쉬운 역전패
2025년 4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4로 역전패했다.
이정후, 2루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 선수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루타 1개로 맹활약했다. 6회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8회에는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회 말에는 수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브라이스 하퍼를 2루에서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키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벌랜더, 300승 도전 계속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는 이날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하며 또 다시 승리를 놓쳤다. 평균자책점은 6.75로 상승했고, 시즌 첫 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윌 스미스, 다저스의 해결사로 돌아오다
LA 다저스의 포수 윌 스미스가 2025년 시즌 초반, 다시 한 번 클러치 타자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4월 15일 콜로라도 록키스전에서 터진 3점 홈런은 다저스의 6-2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득점권에서 강한 남자
스미스는 득점권 타율 13타수 10안타 (.769)로 시즌을 시작하며, OPS는 1.026으로 팀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홈런은 3회 팀의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며 록키스 선발 라이언 펠트너를 강판시켰다.
오타니가 밥상을 차리면, 스미스가 치운다
상위 타순에서 무키 베츠, 오타니, 프리먼이 꾸준히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오타니는 득점권 상황이 적어 아직 타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미스는 득점권 타점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있는 핵심 타자다.
작년과는 다른 시작
지난 시즌에도 4월 OPS .946으로 출발했지만, 발목 부상 여파로 후반기에 부진했죠. 올해는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하며 꾸준한 페이스 유지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코빈 캐럴의 만루 홈런으로 다이아몬드백스, 말린스에 10-4 승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25년 4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코빈 캐럴의 만루 홈런과 5타점 활약으로 10-4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다이아몬드백스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주요 내용
2회 초, 알렉 토마스의 안타와 개럿 햄프슨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후, 캐럴이 우익수 방면으로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제랄도 페르도모가 407피트의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앞서갔습니다.
3회 초에는 조시 네일러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점수를 5-1로 벌렸습니다. 6회 초, 가브리엘 모레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후, 캐럴이 434피트의 만루 홈런을 작렬시켜 점수를 10-1로 크게 벌렸다.
투수진 활약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자세한 경기 하이라이트는 MLB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