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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멀티안타, 오타니는 출산휴가

by 매니아백 2025. 4. 19.

 

MLB.COM의 대문을 장식중인 이정후_출처 MLB.COM

 

이정후, 멀티히트 … 그러나 승리는 없었다

로건 웹(Logan Webb)은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커리어 하이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지만, 팀은 0-2로 아쉽게 패배했다. 105구를 던지고 내려온 그를 향해 더그아웃 동료들은 “스트라이크아웃 갓(Strikeout God)”이라 불렀다.

이 기록은 매디슨 범가너, 팀 린스컴, 마리샬과 같은 프랜차이즈 전설들과 함께하는 수준이다. 한 경기 10K 이상 + 무볼넷 기록을 네 차례 이상 달성한 자이언츠 투수는 이 네 명뿐이다.

“이런 리스트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저 선수들을 보며 자랐다.” – 로건 웹

체인지업과 커터, 그리고 28% 삼진율

이날 경기에서 웹은 무려 체인지업 11개 헛스윙을 유도했고, 전체 스윙 앤 미스 16개 중 11개가 이 구종이었다. 좌타 상대로만 사용하는 커터도 시즌 첫 피안타를 허용했을 뿐, 매우 효과적이었다.

덕분에 작년 20.5%였던 삼진율은 올 시즌 28%까지 상승했다.

한편, ‘NL 타율 2위’ 이정후는?

같은 경기에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361, OPS는 1.073까지 끌어올렸다. 첫타석 상대 수비시프트를 무너뜨리는 3루수 옆 번트안타를 만들어 내는 등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현지 해설자는 "Maybe two"라는 멘트로 2루타가 될 수도 있었다고 이정후의 재능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현재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며, OPS 또한 팀 내 1위를 유지 중이다.

“강한 스프린터는 아니지만,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반응으로 한 베이스를 더 간다” – 현지 해설

웹의 눈부신 피칭과 이정후의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자이언츠는 득점 없이 침묵하며 엔젤스에게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동부 7연전 원정에 이은 엔젤스와의 원정 3연전까지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자이언츠는 아다메스의 부진이 심각해 보인다. 2번 타순의 출루 문제가 멜빈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야마모토, 디그롬과의 맞대결에서 10K 무실점 완벽투

⚾ 요약: 에이스다운 활약, 야마모토의 진가 발휘

LA 다저스의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4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의 눈부신 투구를 선보이며, 사이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과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 경기 하이라이트

  • 이닝: 7이닝
  • 피안타: 5개
  • 실점: 0
  • 탈삼진: 10개
  • 볼넷: 0
  • 유도 헛스윙: 20개 (MLB 개인 최다)

🌟 감독과 팀 동료의 평가

“지금 야마모토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다” - 감독 데이브 로버츠
“그는 거의 멈출 수 없다.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즐겁다.” - 토미 에드먼

🔥 사이영 레이스 본격 돌입

이번 경기로 야마모토는 시즌 평균자책점 0.93으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NL 사이영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자신감이 더해진 지금 그의 투구는 더이상 ‘적응기’가 아니다. 상대 선발 디그롬도 7이닝 3피안타(홈런1) 7K 1실점으로 눈부신 피칭을 했지만 상대를 잘못만나 패전을 안았다.

📌 오타니는 출산휴가

  • 에드먼의 1회 솔로홈런과 9회 테오의 적시타, 스미스의 희생타로 3:0 승리
  • 윌 스미스의 희생타는 2021년 이후 37개로 MLB 전체 1위
  • 오타니는 이번 텍사스 3경기 결장 예정

 

⚾ 역대급 8회 타격전! 컵스, D-백스의 10점 폭발에도 13-11 역전승

📊 경기 요약

시카고 컵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3-11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적인 8회 타격전을 펼쳤습니다. D-백스는 8회 초에만 10점을 폭발시키며 대역전했지만, 컵스는 그에 질세라 8회 말에 6점을 추가하며 재역전했다.

💣 그랜드슬램 두 방, 총 7홈런

  • 이안 햅(Ian Happ) - 컵스 7회 말 그랜드슬램
  • 에우헤니오 수아레즈(Eugenio Suárez) - D-백스 8회 초 그랜드슬램
  • 카슨 켈리 - 컵스 2홈런
  • 카일 터커, 세이야 스즈키 - 컵스 8회 말 백투백 홈런
  • 로우데스 구리엘 Jr. - D-백스 8회 3점 홈런

📌 Wrigley Field 역사상 한 이닝 최다 합산 점수(16점)

🔄 불펜 붕괴와 전략 실패

애리조나 감독 토리 로불로는 불펜 운용 한계로 인해 주전 마무리를 투입하지 못했고, 대신 등판한 자비스와 맨티플라이가 컵스의 타선을 막지 못했습니다. 로불로는 “어제(목요일) 마이애미에서 승리를 위해 불펜을 소진했고, 그게 오늘 영향을 줬다”고 말혔다.

📈 역사적 기록 요약

  • Wrigley Field에서 한 이닝 최다 합산 점수(8회, 16점)
  • 양 팀이 각각 그랜드슬램 기록 (6번째 사례, 1956년 이후)
  • 컵스, 1912년 이후 처음으로 10점 이닝을 허용하고 승리
  • 한 경기 21점 중 7홈런 포함

🗣️ 선수 및 감독 코멘트

“정말 믿을 수 없는 경기였어요. 이런 경기는 처음입니다.” – 랜달 그리칙 (D-백스)
“우리 라인업은 항상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 이안 햅 (컵스)
“미친 경기였죠. 이런 날엔 어떤 일이든 가능합니다.” –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컵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스톤콜드 리액션으로 첫 워크오프 홈런 작렬

⚾ 린도어, 극적인 마무리와 조용한 환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25년 4월 19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메츠 소속 첫 워크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의 반응은 놀랍도록 담담했다. 방망이를 조용히 내려놓고, 홈런 궤적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더그아웃을 바라보았다.

💥 승부를 결정지은 한 방

경기 내내 부진했던 린도어는 9회말 4:4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라이언 페르난데스의 91마일 커터를 받아쳐 108.8마일의 속도로 우측 2층 데크로 끝내기 홈런을 날렸습니다. 이 홈런은 그의 MLB 통산 25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 프란시스코 린도어

🔄 전개와 반전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니다. 5회 메츠가 동점을 만들고, 6회엔 카디널스가 다시 앞서며 접전 양상을 보였다. 8회 메츠가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9회초에 카디널스가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모든 기대는 9회말 린도어-소토-알론소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걸렸고, 린도어가 승부를 끝냈다.

📊 린도어의 시즌 성적과 의미

현재 린도어는 .263/.322/.395의 슬래시 라인과 함께 2홈런, 2도루를 기록 중이며, 최근 14경기에서는 .321의 타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워크오프는 단순한 한 방이 아닌, 린도어의 클러치 능력과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이 구단의 중심이고, 존재만으로도 주변을 변화시킨다.” -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 그 외 하이라이트

  • 후안 소토: 5회 동점타로 12타수 무안타 부진 탈출
  • 마크 비엔토스: 시즌 2호 솔로 홈런 기록
  • 데이비드 피터슨: 6회까지 9탈삼진 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