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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타점) 3출루 경기

by 매니아백 2025. 4. 25.

유일한 약점을 보였던 인코스 볼을 2루타로 연결한 이정후

 

도발은 돌아왔다! 이정후도 맹타… 자이언츠, 극적인 역전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집념의 야구를 보여줬다. 5-2로 뒤지던 경기를 6-5로 뒤집고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카밀로 도발이정후가 있었다.

도발, 다시 마무리 자리에

카밀로 도발은 이틀 연속 9회를 책임졌다. 이날도 6-5로 앞선 9회, 클로저 역할로 마운드에 올랐고,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선두타자 볼넷, 2사 후 안타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마지막 타자 리스 호스킨스를 플라이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가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공을 잡아냈다.

감독 밥 멜빈은 이틀 연속 도발을 마무리로 기용하며 확실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는 도발의 클로저 복귀를 의미하는 신호로 보인다.

매트 채프먼, 역전 발판 되는 초대형 홈런

경기 초반 자이언츠는 끌려갔다. 하지만 매트 채프먼이 100.4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2008년 이래 자이언츠 타자가 홈런으로 연결한 가장 빠른 공이었다.

https://www.mlb.com/gameday/778194/video/matt-chapman-homers-5-on-a-fly-ball-to-center-field-jung-hoo-lee-scores

매트 채프먼, 100마일 넘는 싱커를 걷어올려 홈런으로 연결했다 (출처: MLB)

8회 집중력으로 완벽한 역전극

8회,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볼넷윌머 플로레스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가 좌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실책으로 연결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 출루 머신! 팀 내 OPS 1위

오늘 경기에서도 이정후는 맹활약했다.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루타 하나를 추가해 총 11개로 리그 공동 1위 타율 .333, OPS .981을 기록하며 팀 내 1위를 유지 중이다. 위 핫존 사진을 보면 이정후의 유일한 약점코스가 인코스 가운데인데, 오늘 이 코스에 들어온 9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99.6마일의 우측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약점을 모두 커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출루 후 득점까지 연결하는 빠른 판단력과 주루 센스는 메이저리그 적응이 끝났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부분이 현지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후리를 챈트하는 현지팬들의 모습은 너무나 기분 좋은 모습이다. 도발이 마운드를 지키고, 이정후가 타선에서 흐름을 끌고 있다. 자이언츠, 점점 예전의 그 팀의 모습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정후의 2루타  https://www.mlb.com/gameday/778194/video/tobias-myers-in-play-run-s-to-jung-h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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