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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 2방+결승타점! 자이언츠 반전 드라마 완성

by 매니아백 2025. 6. 5.

🦁 이정후, 2루타 2방에 결승타점! 자이언츠 극적인 6-5 대역전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얼굴들과 함께 확 달라졌다.
2025년 6월 5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최대 5점차 열세를 극복하며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었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타수 2안타(모두 2루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결승타점까지 기록했다.시즌 초 자이언츠의 승리방정식에는 늘 이정후가 있었고 오늘이 그랬다.


🔁 포지 사장의 칼… 자이언츠 라인업 전면 개편

이날 경기는 버스터 포지 단장의 첫 공식 로스터 개편 효과를 증명한 자리이기도 했다.
부진하던 라몬트 웨이드를 방출하고, 도미닉 스미스, 다니엘 존슨, 앤드루 니즈너 등 새로운 선수들을 전격 콜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제는 진짜 보여줘야 할 때다.” – 버스터 포지

메시지는 정확히 전달됐다.
자이언츠 타선은 5-0으로 뒤지던 경기를 6-5로 뒤집으며 시즌 중 가장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5회부터 폭발한 자이언츠 타선, 이정후는 결승 희생플라이

5회 다니엘 존슨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낸 자이언츠는 6회 맷 채프먼의 2점 홈런으로 3-5까지 따라붙었다.

운명의 7회,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과 존슨, 피츠제럴드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만루 찬스.
헬리엇 라모스가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이정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기회에서 침착하게 내 역할만 했다.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 이정후

이정후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74, OPS를 .754로 끌어올렸다. 두 개의 2루타는 모두 행운이 따랐지만 우측, 좌측 하나씩 스프레이 히트였다.


✅ 9회말, 자이언츠 불펜의 진짜 힘! 랜디 로드리게스 세이브

승부는 9회말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자이언츠 마무리로 등판한 라이언 워커는 선두 타자 타티스 Jr.마차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에 자이언츠는 랜디 로드리게스를 전격 투입, 결과는 완벽했다.

  • 잭슨 메릴: 삼진
  • 개빈 쉬츠: 3루수 팝플라이

로드리게스는 2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자이언츠는 3일 연속 1점차 승부

단순한 역전극이 아니었다. 이 승리는 타선의 반등, 이정후의 결정력, 불펜의 집중력이 모두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한 경기였다.


📊 경기 요약

  • 샌프란시스코 6 - 5 샌디에이고
  • 자이언츠, 5점차 열세 극복하며 시즌 첫 6득점 경기
  • 이정후: 3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결승 희생플라이)
  • 맷 채프먼 2점 홈런, 라모스 2타점 2루타
  • 라이언 워커 흔들, 랜디 로드리게스 세이브
  • 버스터 포지 단장의 전면 개편 효과 즉시 반영

⚾ 오타니·파헤스 외엔 조용했다… 다저스, 알론소 2홈런에 무력한 패배

다저스가 메츠의 중심타선에 또 당했다.
6월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다저스는 피트 알론소의 2홈런 5타점에 눌려 1-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4연전 중 3경기를 소화한 현재, 메츠가 시리즈 2승 1패로 앞서며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

다저스는 남은 마지막 경기(6월 6일)를 이겨야 이번 시리즈를 타이로 마무리할 수 있다.


🧮 시즌 시리즈 = 포스트시즌 홈 어드밴티지의 열쇠?

2022년부터 MLB는 더 이상 동률 시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첫 번째 기준이 맞대결 전적이다. 따라서 두 팀이 시즌을 같은 성적으로 마칠 경우, 시즌 시리즈를 가져가는 쪽이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이번 시리즈는 다저스와 메츠가 가을야구에서 다시 만날 경우를 대비한 중요한 실전 시뮬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 시리즈는 선수단에 많은 학습 자료를 남겼다”고 언급했다.


💣 알론소에게 또 당한 다저스, 곤솔린은 '꾸역투'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5이닝 6탈삼진 3실점으로 버티며 ‘꾸역꾸역’ 이닝을 채웠다. 하지만 1회에 알론소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초반 흐름을 내줬고, 8회 불펜 루토스가 또 다시 알론소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다저스전에서만 무려 10타점을 올리며 천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오타니·파헤스 외엔 침묵… 타선 무기력

다저스 타선에서 그나마 빛난 건 오타니 쇼헤이와 앤디 파헤스 뿐이었다.
오타니는 2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고, 파헤스는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분전했다.

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메츠 선발 및 불펜에 철저히 막히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팀 전체로 봐도 공격 루틴이 느슨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경기 요약

  • LA 다저스 1 - 6 뉴욕 메츠
  • 메츠, 4연전 중 2승 1패로 우세
  • 토니 곤솔린: 5이닝 6K 3실점 (패전)
  • 피트 알론소: 2홈런 5타점, 다저스 상대 시즌 10타점
  • 오타니: 2안타 / 앤디 파헤스: 3안타(1홈런)


📌 그 외 오늘의 한줄 요약

  •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상대로 3연전 스윕… 시즌 12승째 (12승 50패)
  • 토론토 블루제이스, 9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끝내기 안타로 필라델피아에 2-1 승리! 상대는 옛 동료 조던 로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