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6 MLB 핫 경기
1. LA다저스 (9-1) 3:1 필라델피아(6-2)
W:반다(3-0 0.00) L:애런 놀라(0-2 6.35) S:태너 스캇(3, 4.50)
#사사키4K#키케홈런#베시아3K#스캇1이닝3구세이브#오타니불펜세션#먼시3안타#스토트횡사
미국 본토 첫 등판에서 제구난조로 2이닝을 못채우고 내려갔던 사사키가 필라델피아 2차전에 등판했다. 오늘도 1회 슈와버와 트레이 터너의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에 주자를 내보낸다. 터너의 도루로 2,3루 위기. 다음타자는 브라이스 하퍼다. 스플리터 4개를 연속으로 던져 하퍼의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아내 우선 숨을 고른 사사키는 알렉 봄에게는 97마일의 포심으로 2루땅볼을 만들어 냈고 에드먼은 아웃과 1점을 바꾼다. 멕스 케플러도 2루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한다. 지난 경기 같은 제구력 난조는 보이지 않았다.
이어진 2회초, 먼시는 애런 놀라의 너클커브를 우측 2루타로 만들었고 파헤스의 삼진으로 2사 후 등장한 키케는 놀라의 초구 너클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 버렸다. 2:1로 역전하는 시즌 3호 홈런이다. 사사키는 2~4회까지 3이닝 동안 하퍼에게 볼넷을 내준 걸 제외하고는 삼진 3개를 묶으며 필리타선을 잘 막아냈다. 마스크를 쓴 오스틴 반스의 리드와 호흡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승리투수 요건이 필요한 5회말, 사사키는 선두타자 리얼무토에게 볼넷, 스토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68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은 사사키의 어깨를 로버츠 감독은 두드렸고 반다가 올라온다. 마쉬의 중견수 뜬공 때 리얼무토는 3루로 진출했다. 1사 1,3루 상황에서 슈와버가 등장했고 우측 라인드라이브 뜬공을 쳤다. 3루주자는 충분히 들어올 만한 비거리였다. 근데 이 상황에서 1루주자 스토트가 우익수 테오의 빠른 송구에 걸려 더블 아웃이 됐는데 3루주자는 아직 홈베이스를 밟지 못한 상황이었다. 리드가 컸던 스토트의 본헤드플레이였다.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사사키도 덕아웃에서 환호했다.
테오의 클러치 송구 하나에 시티즌뱅크 파크는 순간 침묵이 흘렀고, 6회초 콘포토는 놀라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3:1로 달아난 다저스에게는 강력한 불펜이 있었다. 6회 올라온 베시아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보냈고, 캐스패리우스는 7-8회 두 이닝을 공 23개로 순삭, 태너 스캇은 먼시의 실책성 플레이에도 공 3개로 3명의 타자를 잡아내는 세이브를 올렸다. 하퍼의 3루 내야안타 후 카스텔라노스의 초구 병살타, 마지막 타자 케플러의 좌익수 뜬공으로 투구수 3개 마무리가 만들어졌다. 다저스는 다시 승리를 챙기며 9승 1패로 MLB 전체 1위다.
오타니는 오늘 경기 전에 26개의 불펜세션을 소화하며 마운드복귀를 위한 빌드업을 이어갔다. 팀은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를 다소 늦추고 있다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인정했지만, 오타니가 6인 로테이션 일정에 맞춰 복귀 프로그램을 가동중이고 말했다. 5월말이나 6월초에는 투구하는 오타니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베' 오늘 성적
오타니 3타수 1볼넷 타율 .297 OPS .990
베츠 4타수 2안타 타율 .296 OPS.997
키케 2회 결승 2점 홈런 https://www.mlb.com/gameday/778448/video/enrique-hernandez-homers-3-on-a-fly-ball-to-left-field-max-muncy-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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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애틀(3-6) 1:4 샌프란시스코(7-1)
W:로비 레이(1-1 7.36) L:브라이스 밀러(0-1 4.76) S:라이언 워커(3, 1.80)
#이정후3안타#이정후2루타2개#샌프란시스코6연승#맷채프먼버블데이#로비레이
이정후는 승리의 요정으로 불릴 만하다. 오늘 오라클파크엔 '정후 LEE'를 챈트하는 오디오가 몇번이나 가득찼다. 4회말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나갔을 때, 직후 아무도 예상 못한 3루 도루를 성공시켰을 때는 더욱 크게, 6회말 우중간을 가르는 인정 2루타를 치고 3루로 달려 갔을 때. '정후 LEE'가 외쳐졌다.
팀의 선제 득점과 2점째의 주인공은 득점러 이정후와 타점러 맷 채프먼이었다. 이정후가 나가면 채프먼은 안타로 타점을 만들어냈다. 두 선수가 8타수 5안타, 2루타 4개, 4득점을 합작해냈다. 샌프란시스코의 득점공식을 만들어냈다. 3,4번타자의 무게를 제대로 느끼며 중심타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후와 맷 채프먼이다.
이정후는 8회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내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2회 중견수를 넘어가는 어려운 타구를 잡는 멋진 수비로 선발 로비 레이로부터 손인사를 건네 받았던 이정후는 경기MVP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로비 레이는 6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2승을 챙겼고 버드송의 2이닝 무실점 홀드와 철벽마무리 라이언 워커의 3호 세이브로 SF는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투타의 조화가 빛난 경기였다.
자이언츠는 6연승으로 7승 1패, 늘서 2위에 올라섰는데 2003년 이래 이런 출발은 처음이다. 올해는 다저스와의 승부가 기다려진다. 류현진의 그 시절 자이언츠는 정말 무서운 팀이었다.
이정후 오늘 4타수 3안타(2루타 2) 2득점 1도루
타율 .321 OPS .887 WRC+ 154
이정후의 클러치 도루 : 상대팀의 혼을 빼앗은 이 도루가 오늘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https://youtu.be/8wEHfevXj5s?si=Ds97NKg22XUCPz8K
NL 서부순위
| 1 | LAD | 9-1 |
| 2 | SF | 7-1 |
| 3 | SD | 7-2 |
| 4 | ARI | 5-4 |
| 5 | COL | 1-7 |
3. 양키스 , 오늘도 14안타 10득점
NYY(6-2) 10:4 PIT(2-7)
그리샴의 멀티홈런 https://www.mlb.com/gameday/778449/video/trent-grisham-s-multi-homer-game
Highlight: Yankees at Pirates (04/05/2025) | MLB Ga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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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가노(볼티모어) MLB 첫 승, 5.1이닝 5피안타 4K 1실점
바윗주(KC) 시즌 첫 홈런
BAL(4-5) 8:1 KC(3-5)
https://www.mlb.com/gameday/778441/video/tomoyuki-sugano-in-play-run-s-to-bobby-witt-jr
Highlight: Orioles at Royals (04/05/2025) | MLB Ga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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