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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선발 휴식중, 접전 끝에 로키스 4-3 승리
5월 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자이언츠와 로키스의 경기에서 콜로라도가 8회 역전에 성공하며 4-3으로 승리했다. 저스틴 벌랜더와 카일 프리랜드, 두 베테랑 좌우 투수의 팽팽한 맞대결이 주목을 받았다.
⚾ 경기 요약
- 1회말 자이언츠의 헬리엇 라모스가 프리랜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선취점.
- 7회초 로키스의 라이언 맥마혼이 벌랜더를 상대로 시즌 3호 400피트 홈런을 날리며 반격.
- 8회초 조던 벡의 2루타와 헌터 굿맨의 적시타로 로키스가 극적인 역전.
- 9회 자크 아그노스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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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드, 로키스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덴버 출신의 좌완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이날 자신의 통산 207번째 선발 등판으로 구단 역대 최다 선발 기록을 경신했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트스타트를 했으나 또다시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로키스에서 이렇게 오래 뛸 줄은 몰랐어요.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 – 프리랜드
🔥 벌랜더, 무승 탈출 또 실패
자이언츠의 저스틴 벌랜더는 6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최다 이닝을 기록했지만, 또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시즌 7경기 무승. 2015년 이후 처음 겪는 최장기간 승리 없는 시즌이다.
“팀이 이기도록 돕고 싶었지만, 기회가 잘 연결되지 않았어요.” – 벌랜더
📉 타일러 피츠제럴드 부상 이탈
한편 자이언츠는 주전 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갈비뼈 골절로 인해 10일 IL에 올랐다. 트리플A에서 브렛 와이즐리를 콜업했다. 피츠제럴드는 “기침하거나 스윙할 때도 통증이 심하다”며 당분간 완전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이정후는 대타 출전
한국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했으나 102.9마일의 타구를 날렸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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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스킨스 상대로 홈런 3방! 시리즈 승리로 장타력 과시
2025년 5월 2일, 피츠버그에서 열린 컵스와 파이리츠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는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때려내며 8-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스킨스를 상대로 4이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한 컵스 타선은 5회초 댄스비 스완슨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카일 터커와 스즈키 세이야의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 홈런들은 스킨스가 커리어에서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허용한 3개의 홈런이었으며, 그 중 5회에만 몰아쳤다.
이후 스즈키는 7회에도 2점 홈런을 추가하며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고, 이번 시리즈에서 5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OPS .990으로 리그 상위권에 올라섰다.
경기 후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참을성 있게 공을 보며 기회를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팀 타선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이 승리로 컵스는 이번 시즌 강력한 타선을 증명했으며, 4월을 마감하며 무려 6명의 선수가 5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구단 신기록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