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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안타·커쇼 3000K·다저스 대역전! 야구는 이런 날이다 ⚾ 이정후 3안타 맹타! 자이언츠, 10회 접전 끝 6-5 승리 PHOENIX — 9회말, 다 잡은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내줄 뻔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장 10회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코 이정후였다. 그는 단타-2루타-3루타를 모두 기록하며 5월 6일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시즌 다섯 번째 3안타 경기이기도 하다. 자이언츠는 1회부터 야스트렘스키의 선두타자 홈런과 이정후의 RBI 3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상대선발이 메릴 켈리였는데 KBO시절부터 이정후는 그의 볼을 잘쳤다. 이후 경기를 주도했지만, 9회말 케텔 마르테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10회초,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선 자.. 2025. 7. 3.
다저스의 심장, 커쇼 3,000탈삼진으로 역사를 쓰다 ⚾ 커쇼, 통산 3,000탈삼진 달성 🎉 💬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지웠다” 다저스의 영원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7)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현지시간 7월 2일(수), LA 다저스타디움.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커쇼는 6회말, 비니 카프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개인 통산 3,0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서 그는 모자를 벗고 인사했고,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제 커쇼는 모든 것을 이룬 투수다. 홈에서 팬들 앞에서 이 순간을 만든 것, 그게 더 의미 있었다.” – 데이브 로버츠 감독 단 20명만이 오른 3,000K 클럽. 커쇼는 역대 네 번째 좌완(사바시아·랜디 존슨·칼튼)에 불과하며, 한 .. 2025. 7. 3.
홈런은 오타니, 깔끔은 야마모토✨ 다저스 요즘 미쳤다 Shohei Ohtani, NL 최초 30호 홈런 폭발 💥2025년 7월 2일, LA 다저스타디움.오타니 쇼헤이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이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그는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내셔널리그 첫 30홈런 선수로 등극했다.이 홈런은 발사속도 116.3마일, 발사각 42도로 날아가며,Statcast 기준 2015년 이후 36도 이상 각도에서 가장 강하게 때린 홈런으로 기록되었다.오타니는 4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중간 408피트로 날리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는 그의 5시즌 연속 30홈런 기록이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기준으론 세 번째 30홈런 시즌이다.야마모토도 쾌투! 완벽했던 다저스의 하루이날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7이닝 1실점 쾌투와 함께.. 2025. 7. 2.
랄리 33호·휠러 0.58 ERA·셔저 복귀전 승…이정후는 wRC+ 100 붕괴 🔥 이정후 wRC+ 100도 붕괴…정후매직은 어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또 한 번 침묵했다. 7월 1일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무안타. 상대 배터리는 철저히 바깥쪽 공략으로 범타를 유도하며 이정후의 방망이를 꽁꽁 묶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240 OPS: .704 wRC+: 99 (리그 평균인 100마저 무너짐) “KBO 시절에도 보기 힘들던 수치… 이정후가 처음 겪는 진짜 슬럼프일지도.” 🧩 문제는 땅볼 + 바깥쪽 변화구 최근 이정후는 타석에서 컨택 능력은 유지하고 있으나, 타구 질이 나빠지며 장타 생산이 급감했다. 특히 상대 투수들은 바깥쪽 위는 패.. 2025. 7. 1.
이정후 심각한 부진… 저지 멀티포·다저스는 위닝! ‘자신감 충만’ 로블레스키, 다저스 불펜의 보석으로 떠오르다2025년 6월 30일, 캔자스시티 —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 저스틴 로블레스키(24)가 점점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콜업에서도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갔다.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로블레스키는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다저스의 5-1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4⅓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였다.키케-스미스 홈런포 지원 사격타선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2회초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흐름을 다저스로 가져왔고, 윌 스미스도 6회초 솔로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보탰다.이날 다저스는 장타력과 탄탄한 불펜 운용으로 시리즈를 가져오며 내셔널리그 선두 경쟁에 탄력을 더했다.ERA 7.. 2025. 6. 30.
오타니, 101.7마일 찍었다! 김혜성은 오늘도 3출루(멀티히트) 🔥 101.7마일, 오타니가 다시 불을 질렀다2025년 6월 29일, 캔자스시티의 푸른 하늘 아래쇼헤이 오타니는 마치 번개를 손에 쥔 사나이처럼 마운드 위에 섰다. 그리고 101.7마일이라는 불꽃같은 숫자를 세상 위에 새겼다. 그의 커리어 사상 가장 빠른 공, 그리고 올 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이었다.1회, 1사 1,2루 위기. 심장은 뛰고, 바람은 잔잔했지만... 빈니 파스퀀티노의 배트를 무력하게 만드는 한 줄기의 불덩이 같은 공이 날아갔다. 김혜성으로 부터 시작된 더블 플레이, 그리고 박수. 단 14개의 공으로 위기를 벗어난 오타니는 그대로 2회를 허락받았다.2회에는 말 그대로 절제된 아름다움이었다. 그는 고요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삼자범퇴를 그렸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재크 캐글리오넌을 .. 2025. 6. 29.